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입니다.
곧 월드컵이 다가오네요~
크게 기대되지는 않지만 세계 축제이니만큼 빨리 즐기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시원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1.비치(The beach)
갓 고등학교 졸업하기전인가 후인가 극장에서 봤던 영화입니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을때였는데..(갸도 날 좋아하지 않겠지만)
이 작품을 계기로 이미지가 확 바뀌게 되었드랬죠. 게다가 비르지니 로도엥이 출연한다기에..
눈을 감고 본 영화였네요.
이때만해도 저로선 한창 일탈을 꿈꾸던(?) 시기여서 코드가 제대로 맞았군요..
비디오로 나올 때도 보고 어둠의 루트를 통해 구해서 2년동안 3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
흠.. 낙원을 찾아온 그들에게 부딪힌 상황도 볼만했고 무엇보다 배우, 음악, 스토리 전개가 훌륭했기에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였네요.

2.바닐라 스카이.
2001년 12월 31일 밤 아리따운 처자와 함께 극장에서 봤었습니다.
짐승 두마리도 같이 있었는데 영화 중간 내내 이해가 안된다고 설명해달라는 그들..;;
몰입을 못해서 화가났었지만 탐 크루즈 보고있노라니 다시 눈이 편해지긴 했네요.. (불쌍했기에..)
또한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집착도 무섭고 여자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3.비밀.
같은 제목의 작품이 몇개 있어서 그렇게 흥미는 없었지만 히로스에료코도 제법 알았던 스타였기에
보게된 영화였기도 하죠.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아름다운 영화였네요.
히로스에료코와 잘 매치시켜서 일까요? 그 속에 담겨있던 은근한 웃음코드가..
날 웃게해줘서 그런지 잔잔한 여운으로 남겨져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딸의 얼굴로 그런 소리하지마!' -_-;;

4.아름다운비행
이건 뭐 설명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비행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봐도 무방할 것 같더군요.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순수했던 작품이였고 그저 이런게 영화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5.굿바이 마이프렌드.
이걸 보고 좀 울었다고 해야되나? 혼자서 질질짜면서 눈물이 흘렸는지도 가물하지만..;;
하여간 어린 소년들의 우정을 보고 나도 저런 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 이 영화.
이걸보고 잠시나마 착하게 지냈지만 잊혀지는 순간 다시 사악한 악마로 돌아온 나..
이 계기로 친구들이 말하죠. '너를 볼수록 사람은 변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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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5시에 일어나 산책겸 운동을 하고 왔더니 몸이 아주 개운하네요.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귀찮음을 무릎쓰고 나갔는데 잘한 것 같습니다. -0-b
P.S 여러분이 본 영화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탁탁탁= 3 3 3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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